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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왠일 내가 책을 보다니.. 아주 오래전에 나온 도서이지만 많은 도움을 주는 거 같다. 진작에 읽어 볼것을..

평소 도서에 취미가 없던 나는 집 책꽂이에 먼지 쌓여 묵혀둔 도서를 드디어 펼쳐본다. 이름하여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아주대 심리학 이민규 박사님 저자인 책인데, 나름 설득력있고 볼만하다.

미팅을 예를 들어 파트너의 첫인상이 형성되는 시간은 4초도 안걸린다고 하며 박힌 첫인상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데, 만약 첫인상 좋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껴지지만, 첫인상이 나쁜 여자가 애교를 떨면 푼수처럼 느껴진다는 것부터.. 첫인상을 똑똑한 사람으로 느꼇던 사람은 항상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판단 되기도 한다. 그만큼 첫인상은 바꾸기 힘든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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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저런 이야기들과 심리학적 법칙들을 보여주는 데 괜찮은 거 같다. 그 내용 중 하나를 소개한다면 나를 살짝 돌아보게도 했다.


아쉬울 때만 찾지 말고,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라.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가까이서 자주 만날수록 호감도가 커지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만날수록 더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단순노출의 효과나 근접성의 효과는 초기 인상이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나쁘지 않은 경우에만 나타나며 기분 나쁜 사람은 자주 만날수록 오히려 더 싫어지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펄만은 이런 사실을 간단한 실험으로 확인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세 장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인물을 유능한 과학자(긍정적인 인물), 평범한 사람(중성적인 인물), 그리고 범죄자(부정적인 인물)로 소개했다. 각각의 사진을 1회, 5회, 10회씩 보여주면서 사진의 주인공에 대한 인상을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 긍정적인 인물에 대한 호감 정도는 보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중성적인 인물의 경우 역시 호감도가 약간 증가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인물에 대한 평가는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감소했다.

이런 연구 결과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있다. 첫째,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자주 만나라. 둘째, 되도록 가까이 접근하라. 셋째,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유발시키지 마라.

비즈니스를 잘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고객과 자주 접촉하라.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라. 자녀들이 따르기를 원한다면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라. 그러나 자녀들의 기분을 거스르지 마라.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자주 대화하라. 그러나 불쾌한 주제는 입에 올리지 마라.

살다 보면 새로운 사람을 접할 기회가 많다. 한 번 만난 이후로 소식을 뚝 끊어버리면 아무리 첫인상이 좋아도 한 번뿐인 만남으로 끝나버린다. 하지만 자주 만난다고 해서 항상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연락이 오면 싫어지고 만날수록 더 만나기가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이런 사람들이다. 평소에는 안부 전화 한 번 하지 않다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친한 척 연락하는 사람, 잘 지낼 때는 아무 소식이 없다가 울적할 때만 전화를 걸어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찾아 오는 사람, 추천서나 소개가 필요할 때만 선물이나 이메일을 보내는 사람, 세상에 이런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득이 될 때만 찾아온다. 필요할 댄 누구보다 친한 척하지만, 아쉬울 게 없을 때는 연락을 뚝 끊고 모른 척한다. 어떤 사람이 당신과의 관계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그가 주로 어떤 상태에서 당신을 찾는지, 그리고 아쉬울 게 없는 평상시에는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살피면 된다. 다른 사람들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당신을 평가한다.

절실할 때만 찾고 뭔가 필요할 때만 친절하다면 어느 누구도 그사람과, 그가 보여준 친절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한다. 상대방이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하자. 필요할 때가 아니라 평소에 간간이 안부 인사를 전하자. 만나기가 힘들다면 간단한 안부 메일이라도 보내보자.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상대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있으면 그런 것을 보내주자.

-출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57p~59p



인생에서 성경책과 외계인 관련 서적만 유일하게 진득하니 봤다는 나, 암튼 평소 보지도 않던 책도 읽고 이 순간 만큼은 내가 자랑스럽구나, 근데 끝까지 완독할지는 미지수지만..

항상 생활화 되어 꾸준하게 집중하여 책 잘보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이거 다보면 관상학 책을 읽어볼까.. 난 왜 그런 것들이 재미있을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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