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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아마존 여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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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수익이 엉망이다. 많은 방문자가 있음에도 도통 오르지 않는 수익, 지난달은 처음으로 90달러 밑으로 떨어져서 이번 달 수익이 없는데..

 

담달 애드센스 수익이 망함을 직감한 나는 에라모르겠다며 핸드폰만 만지작 거린다. 그렇게 상심하고 있던차에 인스타그램에 팝업 메시지가 뜨는데,

 

웬만해선 맞팔로우를 잘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브라질 여자와 서로 팔로우하게 되었다. 사실 여자라서 팔로우한 거지만, 와 정말 대단하다. 그 나라 여자들은 다 저렇게 입고 다니는 건가. 내가 아는 다른 브라질 동생들하고는 차원이 틀린 여자임이 분명하다.

 

카니발퍼레이드 -출처 위키백과

 

난 눈이 휘둥그레진다. 게시물을 보았는데 여성성이 강조된 볼륨 있는 옷과 시원한 옷차림, 한국에서 보면 속옷만 입고 있는 줄 알겠다. 한류의 영향인가 먼저 나에게 팔로우 요청하여 맞팔로우 했는데 난 그녀에게 DM메시지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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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메시지가 늦었지만 어떻게 대화하다 보니 조금 친해졌는데..

 

게시물중 하나는 쌈바 의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 설운도가 왜 쌈바~쌈바~♬ 거렸는지 알것같다. 큭큭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와~" 진짜 보면 볼수록 장난이 아니다. 이런 여자들이 한국에 있다면 정말 인기가 하늘로 승천해서 사겨달라고 남자들이 조를지도 모를 노릇이다.

 

속으론 멀리 있는 그녀가 아쉬울뿐,(김칫국물마시기) 그러다 좀 더 친해졌다. 그러다 동영상을 하나 받았는데, 와~ 진짜 이건 뭐야. 카니발 축제 의상을 입은 그녀가 살아 움직인다. 의상과 춤이 다소 민망스러웠지만, 그녀는 어떠냐고 물어보고, 난 그 나라 축제 스타일이니 네네하고 너무 멋지고 예쁘다고 그녀를 치켜세워준다. 내가 언제 살아 이런 미녀를 만나 볼 수 있을까. 정말 내가 꿈꾸던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대충 감이 오겠지만, 카니발 의상은 이곳에 올릴 수가 없다. 너무 이 세상과 동떨어진 의상이기 때문에, 하하하 

 

그녀가 말하길 "내가 이런 칭찬을 들어도 되요?" 라고 물어보지만, 난 그녀를 보고 너무 눈이 부시고 정신이 혼미한 나머지 온갖 달콤한 말을 쏟아냈다. 한편으론, "아~ 브라질 남자들은 정말 축복받은 여신들의 땅에서 태어났구나."라며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화려한 겉과 다르게 대부분의 일반 브라질 여성의 삶은 사랑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좋지 못하다. 내가 기존 브라질 동생들에게 가끔 듣고 있는 바가 있어서.. 더군다나 요즘은 코로나 19가 브라질 오지까지 퍼져 삶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게 한동안 카니발 축제 의상의 그녀를 보고 심한 문화적 충격에서 빠져나올수 없었는데.. 그나저나 그녀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로맨스 스캠이 아닌지 의심도 해본다. 아직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항상 주의를...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나이지리아 지긋 지긋 피싱과 사이버 범죄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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