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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은 하루에 3번 식사 후 양치질을 빠지지 않고 하는데요. 하지만 매일 쓰는 치약에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라! 멀리해야 하는 치약 성분

우리는 흔히 쓰는 치약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는데요. 먼저 치약 구입하기 전 가장 먼저 체크해 봐야 할 성분은 바로 보존제 '파라벤(paraben)'과 향균제 성분인 '트리클로산(triclosan)'입니다.

파라벤 화학구조, 파라벤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방부제로도 사용됩니다.

파라벤은 함량만 지키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치약의 특성상 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갖은 파라벤 성분이 몸에 많이 흡수될 경우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 남성은 생식기 장애,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데요. 요즘은 비슷한 효능의 천연성분과 파라벤이 안 들어간 치약도 많으니 가능한 파라벤 없는 치약으로 잘 선택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트리클로산 화학구조

과거 트리클로산 또한 향균과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치석제거와 치은염에서도 효과를 보여 치약에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여성은 유방암, 불임,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모유 수유시 아이에게 이 성분이 전달될 수 있고 피부와 입을 통해서도 체내에 흡수되기 쉽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위험천만한 성분인 트리클로산은 국내에서 논란이 커지며 2016년도부터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또는 해외 제품에서는 이 성분을 이용한 치약이 생산될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꼼꼼히 원료명을 살펴보고 구입하셔야겠습니다.

※기타 유해할수 있는 성분

MIT & CMIT -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와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성분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는 성분입니다.

SLS - 계면활성제인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양치질을 한 후 혀를 마비시키며. 입 안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유발하게 합니다.

 

치약에 사용되는 흔한 성분들

연마제 - 핵심 성분으로 치아표면을 닦아주고 치석 및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이산화규소, 수산화알루미늄, 탄산칼슘, 인산칼슘)

방부제 - 식물 과일 등에서 추출된 천연방부제를 사용하세요.

방향제 - 치약의 나쁜 맛을 잡고 소비자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첨가합니다. (죽염, 민트, 녹차, 피톤치드 등)

불소 -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어 산 성분으로 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일불소인산나트륨, 플루오르화석, 플루오르화나트륨, 플루오르화아민297 등)

습윤제 - 치약의 질감을 젤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성분입니다. (프로필렌, 글리세린, 글리콜 등)

치약 내 방부제 체크해보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치약들은 젤 형태의 페이스트입니다. 이런 형식은 치약을 사용하기에는 편리하게 만들지만 치약 제조 시 양치에는 전혀 관련 없는 불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게 만듭니다.

치약의 핵심성분 중 하나인 돌가루를 치약 보관 튜브에 넣기 위해 물과 섞어 반죽하게 되는데요. 이 치약에는 물이 들어가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게 되어 치약이 쉽게 변질되는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부제를 첨가하는데요. 또한 페이스트 반죽이 굳는 것을 방지하는 습윤제와 치약을 젤 모양으로 잡아주는 결합제도 들어가게 됩니다.

치약 내 방부제 함유 여부는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반으로 잘라 방부제 함유가 의심이 가는 치약을 잘라낸 면에 넓게 발라보세요. 방부제가 함유된 치약을 바른 사과는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보존되며,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은 좋은 치약을 바른 사과는 쉽게 갈변현상을 보이며 빨리 상하게 됩니다.

치약을 발라보세요.

올바른 치약 사용법

치약은 기본적으로 칫솔에 스며들게 한번 눌러주어 딱는게 양치질시 더 오래 닦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약은 한번 사용시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치아가 더 깨끗해지는 건 아닌데요. 과한 치약 사용은 오히려 많은 치약 사용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사용하는 칫솔모 길이의 반 또는 3분의 1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히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치약은 적당히 사용하세요.

또한 치약에 물을 적셔 양치질하는 분들을 볼수 있는데요. 치약은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이를 닦는 게 더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치약이 물에 닿으면 치약에 함유된 연마제가 물에 희석되어 치약 효과가 좀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치약 성분에 대해 간단히 공부해 보았는데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 우리는 치약에 대해 너무 관대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위해 꼭 한번 치약을 체크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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