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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야식, 스트레스, 소음, 이런저런 이유로 잠들기 힘든 저녁, 규칙적인 잠을 잔다는 것은 요즘 현대인에게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규칙적인 잠은 건강과 연결되는 중요한 습관인데요. 심장 건강에 좋은 취침 시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 엑시터 대학의 데이비드 플랜스 조직신경과학(organizational neuroscience)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영국인 남녀 8만 8026명(43~79세, 58% 여성)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조사 자료를 5.7년간 추적 분석하여,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취침 시간을 밤 10시부터 11시 사이라고 유럽심장학회(ESC) 기관지 '유럽 심장 저널 - 디지털 건강(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최근호에 논문을 통해 밝혔는 데요. 이는 BBC 방송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11월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기존 심혈관질환자(CVD)는 제외

기사 출처 - oxford academic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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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 말하는 심혈관 질환의 범위는 만성 허혈성 심장병,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및 일과성의 허혈성 심장 발작이 포함된 질환인데요. 논문 시니어 저자인 데이비드 플랜스(David Plans) 박사는 "우리 몸에는 24시간 주기의 생물학적 리듬을 가진 24시간 내부 시계가 있어 신체와 정신 기능 조절을 돕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에서 인과관계를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이르거나 늦은 취침 시간은 신체 시계를 방해할 가능성이 높아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 결과에 대해 부연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24시간 생체주기와 심장 -출처 oxford academic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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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대부분 밤 9시부터 수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데요. 위 연구에서는 그 잠자는 적정 시간인 밤 10시를 놓쳐 밤 12시나 그 이후에 잠을 자는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25%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밤 10시 이전에 일찍 잠자는 사람들 또한 24%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았고 밤 11시부터 11시59분사이에 잠자는 사람들은 12% 정도 발생률이 있었다고 합니다.  

 

밤 10시 이전 수면 - 심혈관 질환 발생률 24%

밤 10시~10시59분 수면 - 심혈관 질환 발생률 가장 낮음

밤 11시~11시59분 수면 - 심혈관 질환 발생률 12%

밤 12시~그 이후 수면 - 심혈관 질환 발생률 25%

 

하여튼, 짧은 몇 시간의 차이임에도 심혈관 질환 발생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는 것을 연구에서 추측할 수 있는데요.

 

신체 리듬의 24시간 중에서 취침 시간은 중요한 지점으로 그 시간에서 벗어난 취침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체의 생체 시계를 재설정을 하기 위해 아침 햇빛이 필요한데, 자정 이후로 늦게 잠이 들게 된다면 아침 햇빛을 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인체의 생체리듬은 교란이 오고 결국 건강에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연구는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한국인에게 바로 대입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데요. 유럽식 식습관과 유전자 등의 다른 요인도 심혈관 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국인 만의 다른 요인도 있을 거라 봅니다. 결국 뭐든 생활은 규칙 적인 것이 이롭다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게 있습니다. 성인은 하루 7~9시간 이상을 잠들어야 합니다. 그보다 부족하거나 많아도 심혈관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수면이 불규칙한 현대인은 잠에 대한 고민이 잠시 필요하다고 보는 데요. 항상 제 시간에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취침 시간을 지키는 게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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