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에 적신호가 한번 켜지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잘 낫지 않게 되고 재발이 쉽게 되는 데요. 금방 낫겠지 하며 너무 쉽게 봤다가 방치하여 위염이 위궤양이 되고 위궤양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위 건강에 대해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위 건강을 위한 습관과 방법은 무엇들이 있을까요?
1. 맵고 짜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 섭취하기
한국인의 밥상은 가끔 보약들이 있지만, 고추와 소금 등을 이용한 재료로 인해 음식들이 맵고 짠 음식들이 대부분일 경우가 많은데요. 거기에 잘 소화 안 되는 밀가루로 튀긴 튀김이나 배달문화의 발달로 자극적이고 매운 기름기 많은 중국집 음식, 매운 치킨, 평소 국물 등을 많이 섭취하여 위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어 위의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을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은 가공이 덜된 원 재료 그대로의 자연식품들이 좋은데, 섬유소가 많은 과일과 해조류, 버섯류 등은 위점막을 자극하는 위산에 대해 중화능력이 탁월해 위점막 보호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선류의 기름, 콩과 같은 식물성 기름 등도 위점막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는 데요. 평소 위점막 재생에 좋은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의 십자화 채소들의 섭취를 늘려 위염과 위궤양 발병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음식은 조금씩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서 먹기
빨리빨리! 한국인의 식성은 빠른 섭취가 대세인데요. 이는 사회생활과 업무, 바쁜 일상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으로 그로 인해 위장의 업무도 가중되어 위장이 쉽게 탈이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기 위해 우리는 대충 씹어 음식을 삼퀴게 되는 데요. 이로 인해 음식물과 침 속의 소화효소가 충분히 섞이지 못하게 되고 음식물도 잘게 썰어지지 못하고 넘어가 소화기능에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의 찌꺼기는 몸속에 쌓여 담적 같은 병도 생기게 되며 위장의 운동기능을 떨어지게 만드는 데요. 만성이 되면 소화불량과 함께 두통 같은 부작용도 일어나게 되니 평소 음식을 20번 이상은 꼭꼭 오래 씹어 섭취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오래 씹을 수 없다면 소화에 좋은 죽이나 수프, 찰진 수분이 있는 쌀밥이 오히려 위장 운동에 좋으니 그런 류의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장 건강을 잘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3. 식사 하자마자 눕지 말기
하루 일과의 마무리, 또는 퇴근 후 먹는 저녁식사는 참 꿀맛인데요. 하지만 저녁 식사 후 밀려오는 피곤함으로 쉽게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좋지 못한 습관인데요. 음식물이 소화도 되기 전에 누워버리면 음식물 소화 작용을 위해 분비된 위산이 음식물과 섞여 내려가지 못하고 오히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일 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화 시간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만성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소화되기 전에 잠이 든다면 위와 식도의 입구인 괄약근이 열리고 위 안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만드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게 되면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발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식후 1시간~2시간 이전에는 잠을 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식사 후에는 잠시 밖을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의 소화 운동을 시작해주는 게 좋으며 평소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가볍게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위산으로부터 위장과 식도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4. 정기적인 건강 검진받기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10만 명 당 50~60명 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요. 특히 위암은 발생 전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되면 97%의 완치율을 자랑하므로 평소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0대 부터는 위암 발생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로 그 나이대가 된다면 별 증상이 안 느껴지더라도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데요. 발병하면 사망률이 높은 위암, 평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 지혜롭게 위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
위암이 생기면 건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많은데요. 위암은 한번 발병되면 재발률이 최대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또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잦은 위염에 시달린다면 위암이 생기지 않게 하는 습관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위암을 대비하거나 위암에 걸려 치료받은 전력이 있다면 재발암, 전이암 등의 두 번째 암을 한번 더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 같은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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