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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첫 설법 - 사성제, 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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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라고도 불리우는 "불교"는 아시아인들의 정신과 사상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 종교입니다. 불교가 시작된 인도에서 불교는 12세기 말 이슬람교의 박해를 받아 거의 소멸되다시피하다 불교마저 다신을 숭배하는 힌두교와 합쳐지고 변질되게 되는데요.

다행히 1891년 스리랑카 출신 승려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가 불교를 다시 인도에 포교하고 수백년만에 다시 불교가 부활하는 개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요즘같은 인도의 전염병 혼란과 카스트 계급제도와 같은 종교적 억압, 성폭력 등의 번민을 보면서 그들의 종교였던 불교로 다시 꽃피우길 희망하는데요.

불교의 전파 -출처 위키백과

불교의 석가모니는 아시아를 꽃피웠지만, 정작 불교가 시작된 인도는 불행한듯보이기까지 합니다.

"석가모니의 또 다른 이름 고타마 싯타르타"


BC 560년경 네팔과 인도 국경 부근에 있었던 조그만 석가(釋迦 Śākya)족 왕국에서는 정반왕(淨飯王 Śuddhodana)과 마야부인(摩耶夫人 Mahāmāyā)사이에 태어난 "고타마 싯타르타(Gautama Siddhartha)"라는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는 왕궁에서 야소다라와 결혼하여 아들 라훌라까지 두었으나, 호화로운 왕궁생활을 접고 문득 인생고와 우주의 진리를 찾아 29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당시의 인도는 브라만교의 4성계급제도에 따른 종교적 권위와 사회적 지도력이 한계를 겪고 약화되던 때로 브라만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유사상과 새로운 종교운동들을 전개하게 되었는데 출가자들이 생기고 그들은 걸식생활을 하며 숲속에서 고행과 명상을 통해 인생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식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추종자들도 생겨나게 되었으며 그들과 함께 출가 공동체(saṃgha)도 형성되기도 합니다.

출가한 싯타르타도 독작적으로 수행에 정진하면서 극한의 고행을 통한 해탈을 얻기위해 노력했지만 육체만 극도로 쇠약해지며 아무런 소용없는 일임을 깨닫고 고행을 포기하기 이르게되는데요. 수자타라는 처녀가 공양하는 우유죽을 먹고 몸을 회복한 그는 나이란자나 강에서 목욕을 하고 그 물을 마십니다.

이를 본 그와 함께 수행을 했던 수행자들은 그가 고행을 포기했다며 그를 비난하고 그를 떠나게 되었고, 싯타르타는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숲으로 들어가 다시 수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보리수(菩提樹:aśvattha) 밑에서 깊은 선정에 드는 체험을 하는 도중 깊은 깨달음(菩提 bodhi)을 얻고 드디어 부처(각자)가 되는데요. 진리의 깨달음으로 인해 그의 마음속 모든 번뇌와 속박에서 그는 자유로워졌으며, 해탈을 얻게 됩니다.

그가 깨달은 진리(法 dharma)가 너무 심오하여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생각해 처음에는 설법을 주저했다고도 전하는데요. 결국 마음을 돌이켜 석가모니는 설법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제일 먼저 베나레스(바라나시)의 녹야원으로 가 자신과 함께 고행을 하던 걸식승 다섯 비구를 찾아 그들에게 고행이나 쾌락주의의 양 극단을 피해 중도를 따라 수행할 것을 말하고 첫 설법으로 4가지 거룩한 진리인 "사성제(四聖諦)"와 8가지 바른길인 "팔정도(八正道)"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는데요.

불교 교리의 핵심인 이 두가지는 무엇인지 잠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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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


4가지 진리인 사성제는 불교의 여러 교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리인데요.
첫째는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등을 포함하여, 존재한다는 것은 괴로움(dukkha)이라는 고성제(苦聖諦)입니다.
※삶의 본질은 "고"(苦: 무상한 것, 괴로운 것, 변하고 바뀌는 것)

둘째는 그 괴로움에는 원인(samudaya)이 있다는 것으로, 즐거움을 탐하고 추구하는 갈애(갈망함), 살아남으려고 하는 갈애, 삶에서 떠나고자 하는 갈애 등이 바로 그 원인이라고 하는 집성제(集聖諦)입니다.
※ 모든 고통의 원인은 업(業)과 번뇌(煩惱)에서 비롯됐다는 통찰


셋째는 괴로움은 완전히 멸할 수 있으며 괴로움을 없앤 상태가 해탈이라고 하는 멸성제(滅聖諦)입니다.


넷째는 괴로움을 멸하기 위한 8가지의 바른 수행방법, 즉 팔정도가 있다는 멸도성제(滅道聖諦)입니다.
※ 사실상 불교의 모든 교의는 이 네번째 진리에 있습니다.


"팔정도"


사성제의 넷째 진리에는 괴로움을 멸하기 위한 8가지의 바른 수행방법이 있는데, 이를 "팔정도"라고 말하는데요. 불교의 몇몇 교설에서는 팔정도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열반의 체험을 의미한다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정견(正見):올바른 이해로서, 존재의 본질에 대하여 사성제로 설해지는 불교적 진리관을 확신하는 것,
정사유(正思):정견에 따라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각오,
정어(正語):거짓말, 중상하는 말, 모욕하는 말 따위를 삼가하는 것,
정업(正業):생명을 해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부정한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것,
정명(正命):불교의 가르침에 부응하지 않는 직업은 택하지 않는 것,
정정진(正精進):나쁜 마음가짐을 피하고 바른 마음가짐을 계발하는 것,
정념(正念):신체와 감정과 사고의 움직임에 대하여 깨어 있는 것,
정정(正定):바르게 집중하여 명상하는 것,

"삼학 Threefold Trainning"


위 8가지 수행을 셋으로 크게 묶으면
심신을 조종하는 - 계(戒)
몸과 마음이 조정되면 마음으로 통일하는 - 정(定)
도리를 명석하게 분별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 즉 지혜 - 혜(慧)

즉 불교 수행자가 닦아야 할 위 세가지 공부방법을 가리키는 불교교리로 삼학(三學)이라 불리웁니다.

위 교리들은 도덕적 행위와 삶(戒), 흩어진 마음의 통일과 정화(定), 사물에 대한 올바른 통찰(慧)을 닦음으로써 열반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불교에 관심이 많거나 불교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위의 사성제와 팔정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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