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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해보자/게임

보글보글 게임 엔딩에 숨겨진 슬픈 이스터 에그

80년대 후반 오락실을 가면 빠지지 않았던 전설의 게임 'Bubble Bobble 버블보블,' 버블 거품을 쏘는 드래곤이 스테이지의 괴물들을 거품에 가둬 터뜨려 없애며 한단계씩 올라가는 게임으로 1986년 8월에 일본의 타이토(TAITO)사에서 출시하여 아직까지도 큰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글보글로 발음하였는데 그발음은 라면과도 어울려 보글보글의 게임음악과 함께 예전 소녀시대가 출연한 'ㅅㅇ 라면 CF'에서 빛을 바라기도하였다.

 

 

게임 스테이지 마다 알파벳 E, X, T, E, N, D를 다 모으면 생명이 추가되어 게임을 더 즐길수 있었지만, 예전 한국 내 오락실의 보글보글 버전은 거의 불법 복제 기판으로 생명이 5개 이상 올라가지 않고 250000점으로 넘어가면 알파벳을 모아도 더 이상 생명력이 추가되지 않게 하였다.

 

EXTEND

 

지금 알게된거지만 그 당시 오락실도 참 돈독이 올라있었나보다. 그건 그렇고..

알고 있는가? 이 전설의 게임은 숨겨진 진 엔딩이 존재하며 그 엔딩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것이다.

 

100스테이지 보스

 

보글보글 게임은 총100판까지의 스테이가 있는데 평범한 100판 엔딩은 원래 드래곤이였던 주인공들이 최종 보스를 죽이고 저주에 풀려 인간으로 바뀌며 여자친구들을 구하는 해피엔딩이였다.

 

1인플레이 하고 100스테이지를 클리어 한다면 저주가 풀리지 않고 진짜엔딩이 아닌 배드 엔딩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1인 플레이시에는 저주가 안풀린 드래곤 상태로 여자친구을 구하며 배드 엔딩을 맞이하게되며 다시 게임이 시작되는데 50스테이지부터 55..60.. 이런식으로 5스테이지 간격으로 85스테이지까지 랜덤 스테이지로 게임이 시작되게된다.

결국 2인 플레이시 100스테이지 보스를 죽이면 저주가 풀리며 인간으로 바뀌고 여자친구들도 구하게 된다.

 

2인용으로 100스테이지 클리어, 엔딩 크레딧후 이 메시지를 볼수 있다. 진 엔딩을 볼수 있는 슈퍼 모드로 갈수 있는 힌트이다.

 

하지만 어이 없는게 이것도 진짜 엔딩은 아니기 때문에 평범한 엔딩을 본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후 진짜 엔딩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 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이상한 문자들이 나오며 다시 게임을 이어 할수 있는데..

죽지 않고 20 스테이지까지 게임을 이어간다면 20 스테이지 마다 비밀의 문이 생긴다.

 

 

그 비밀의 방에서 점수를 많이 주는 보석을 먹을수 있지만 더 큰 의미는 2인 클리어의 수상한 문자들을 해석할수 있는 흰트를 얻을수 있다. 밑에 보이는 수상한 글씨들은 26개의 영문 알파벳을 뜻한다.

 

비밀의 방 스테이지의 수상한 글씨는 알파벳 26개를 말한다. 저것을 대입하여 아래 수상한 글씨를 해독할수 있다.

 

그것을 알파벳과 대입하면 쉽게 이상한 문자들을 해독할수 있다. 해독을 해보면 이렇다. 'If you want to become the old figure, use the power of your friendship and fight with me(궁금증을 풀고 싶으면 우정의 힘을 써서 나와 싸우자!). 정말 재미있는 이스터에그 중 하나이다. 

아까 2인용으로 100스테이지 클리어 후 엔딩크레딧 후 나오는 힌트 기억하는가? 그것을 해석할수있는데.. 해석을 하면 이런 영문 메시지가 나온다. 'While displaying title, SJBLRJSR'  While displaying title은 타이틀이 나오는 동안이라는 뜻이고 SJBLRJSR은 무엇일까? S=Start key, J=Jump key, B=Bubble attack key, L= Left, R=Right

그렇다. 게임 타이틀이 나오는 동안 1P Start → Jump → Bubble → Left → Right → Jump → 1P Start → Right  키를 입력하라는 뜻이였다. 이것을 입력하면 화면 왼쪽 위에 노란 글씨로 Super가 보인다.

이제 슈퍼 모드로 진짜 엔딩을 볼수 있다.

 

보스가 드래곤으로 변했다.

 

슈퍼 모드에서 2인 플레이로 100스테이지의 보스를 깬다면 평범한 엔딩과는 다르게 최종 보스가 드래곤으로 변하여 울게된다.

 

주인공들은 여자친구를 찾았고 부모님과 함께 저주가 풀려 인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 엄마와 아빠로 변하게 된다. 그렇다. 최종보스는 다름아닌 주인공과 같이 저주받은 부모님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된다. 아니 이런 게임에서도 이런 감동을 주다니.. 그것도 모르고 평범한 모드에서 보스(부모님)를 자기 손으로 죽이던 주인공에게서 무언가 모를 애잔함을 느끼게 하였다.

 

진짜 엔딩 성공

 

어릴때부터 아무 생각없이 흔하게 해왔던 게임이지만 알게 모르게 슬픈 스토리를 지닌 게임 보글보글, 아직까지도 게임이 인기 있는 이유는 따로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