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ρ ̄)┛ ~♥
반응형

 

내 골룸 내놔! 내 골룸이 망했어요! 저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마이프레셔스~' 역시 원조 골룸이 정감있어.

지난 5월 6일 독일의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타는 '데들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게임 '반지의 제왕: 골룸'의 스크린샷을 독점 공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골룸'은 차세대 그래픽 환경에서 개발 중이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PlayStation 5, Xbox Series X를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몽환적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몽환적인 느낌의 그래픽 품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래픽은 실사 느낌보단 카툰 렌더링의 느낌이 더 강하며, 은신 플레이가 주가 되는 플레이 성향을 강조하듯 빛과 어둠의 표현해 게임내 분위기에 신경을 쓴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멍때리는 골룸
누구냐 넌!

특히, 이번 작의 주인공인 골룸은 영화에서 다소 혐오감을 불러올 수 있던 괴상한 모습이 아닌 둥그런 느낌이 강조되었고, 약간은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여 기존 영화내 골룸 이미지와는 달라 골룸 팬들에겐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벌써 비명 지르고있음)

암벽등반은 기본
이 분위기는 괜찮은 듯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어두운 곳을 탐험하는 골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게임은 전투보다는 은신 플레이 위주의 어드벤처 게임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샷 느낌은 고전 타잔 게임이 생각나는건 왜인지..)

디즈니사의 고전 타잔 게임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그래픽이 아니야아~


이 게임의 배경은 반지의 제왕 원작의 소설 속 골룸이 등장하는 사건들 이전을 다루고 있는데요. 원래 호빗 종족이였던 스미골이 절대반지의 힘에 굴복당한 후 프로도 일행을 만나는 중간 과정이 게임 속 스토리로 등장할 예정이며, 전투보단 은신과 잠행 위주로 스토리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데들릭 엔터테인먼트의 카스류텐 CEO는 전사가 아닌 골룸이라는 생명체를 플레이하는 만큼 기존 반지의 제왕 기반 게임과 달리 은신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피터 잭슨의 영화의 이미지가 팬들에게 각인된 만큼 다른 매체에서는 볼 수 없는, 자신들의 해석을 더한 골룸을 그려내는 데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놀라운 그래픽입니다. 하지만 게임은 그래픽만 보는 것이 아니기에 게임은 나와봐야 아는 법, 새로운 느낌에 골룸을 원한다면 내년에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골룸 더 비기닝~

*데들릭 엔터테인먼트 : 2007년 독일에서 설립된 게임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데포니아'와 '더 다크 아이' 등 전통적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했으며 '섀도우 택틱스' 등을 다수의 게임을 유통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미국 인터넷 쇼핑의 최강자 아마존은 작년 7월에 반지의 제왕 기반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신작을 개발한다고 밝히며 눈길을 끈 바 있었는데요. 게임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있는 아마존 차체 개발사에서 만들고 있으며 데스티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래닛사이드, 에버퀘스트, 리프트 등 MMO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제작진 다수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중간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영화가 아닌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부분유료화 MMO 게임이 될꺼라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이 만드는 이번 신작은 PC는 물론 콘솔로도 출시되며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마존이 직접 퍼블리싱을 맡는다고 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채용공고를 통해 보면 게임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처럼 아마존이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드라마 제작에 이어 게임까지 반지의 제왕 프렌차이즈를 다용도로 이용할려나 봅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팬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소식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게임 리포터 세렝게티였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