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은 섬유상피 양성 종양으로써 눈꺼풀이나 목, 겨드랑이등에 잘 생기는 플립모양의 살입니다. 그 크기는 1밀리미터에서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한데 겉보기에는 물사마귀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물사마귀와는 다른 것이며 쥐젖은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도 않는 그나마 착한 종양입니다. 다만 외부에 생겼을 때는 미용상 아주 신경이 쓰일 거 같은데요. 쥐젖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제가 집에서 직접 따라 해 본 인터넷에 떠도는 쥐젖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쥐젖의 원인
쥐젖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대부분 당뇨병이나 임신 또는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생긴다고 하는데요. 저도 쥐젖이 생긴 경험이 있는 터라, 하지만 저는 남자라 임신도 아니요, 당뇨 또는 비만도 없습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 노화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같습니다.
▶집에서 쥐젖 제거하기
집에서 쥐젖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집에서 쥐젖제거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제대로 된 방법을 원하신다면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제일 옳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집에서 해보고 싶다면 잘 알아보고 안전하게 해야 하는 데요. 저는 몇 년 전에 겨드랑이 안쪽에 쥐젖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작은 쥐젖 하나만 있었기에 피부과 치료를 받지 않고 스스로 집에서 아주 깔끔하게 제거를 하였습니다. 지금 소개할 방법 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방법이며 제가 시도한 것도 있고 못해본 것도 있는데요.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시길 바라며 우선 함께 무엇들이 있는지 보도록 합시다.
1. 티 트리 오일
천연오일중의 한 종류인 티 트리 오일은 쥐젖과 사마귀 등 많은 피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 쥐젖이 난 부위를 청결하게 한 후 물에 적신 솜을 얹어 논 후 젖은 솜 위에 티티리 오일 3 방울을 떨어뜨리세요. 쥐젖이 소실 될 때까지 일주일에서 10일동안 매일 1 ~ 2 회 반복합니다. *티 트리 오일이 집에 없어 시도를 못했습니다. 누구 사용해보신분은 댓글좀 주세요.
2. 피마자유
피마자유는 내부와 외부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반죽처럼 만들기 위해 베이킹 소다와 섞어 연고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쥐젖이 난 부위에 그 반죽을 붙이고 반창고를 붙입니다. 쥐젖제거시까지 4주~2주정도 이것을 반복합니다.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할수 없었습니다.
3. 사과 식초
사과 식초는 쥐젖제거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솜에 식초 약간을 묻혀 쥐젖에 붙입니다. 식초를 붙인 후에 몇 분간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쥐젖제거를 위해 2-4 주동안 반복하세요. *그나마 제일 만만한게 집에 널린 식초이기 때문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며칠 해보았지만 피부만 쓰리고 아프며 전혀 효과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4. 양파주스, 파인애플 주스, 인내심을 가지고 레몬 주스를 화장솜에 묻혀 쥐젖에 바르기, 바나나 껍질 붙여놓고 붕대로 고정하기, *먹는것들로 장난하면 안됩니다. 모 CF처럼 피부에 양보하는거 같네요. 쥐젖이 생기 넘칩니다. 정말 거의 아무 효과 없습니다. 대체 누가 이런 방법을 고안했을까요.
5.손톱깎이로 제거하기.
*이것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소독을 하지만 피부 감염을 일으키고 염증 및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무식한 방법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다니..
6. 티눈제거제로 제거 하기. 티눈제거제를 발라 그것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것을 떼어냅니다. 이러한 동일한 절차를 반복해서 쥐젖을 제거합니다. *티눈과 쥐젖은 스타일이 틀리기 때문에 괜히 쥐젖 주의에 각질을 형성하며 아프기만 하고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자랄 것입니다.
5. 치실이나 실로 쥐젖을 단단히 조이기. *저는 이 방법으로 겨드랑이에 생긴 쥐젖을 제대로 제거 했습니다. 몇 주간 쥐젖이 실로 단단히 묶여 있었는데 쥐젖으로 가는 영양분 공급이 끊겨 어느 순간 쥐젖이 검정색이 되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습니다. 첨에 실로 묶을 때만 아프지(혹시모르니 소독하고 묶으세요),단순하고 괜찮은 방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차마 잘 제거된 겨드랑이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어 죄송한 따름이네요.
아무튼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따라 하시는 분이 계실 거 같은데, 눈꺼풀 같은 예민한 피부는 시도하지 마시길 바라며, 범위가 큰 쥐젖, 다발성, 피부 감염이나 기타 문제가 발생하신다면 바로 피부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쥐젖은 뿌리가 깊지 않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쥐젖 부위에 마취 연고를 바르고 1시간 뒤 의료용 가위로 자르거나 몸 주위에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경우는 탄산가스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게 제일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리고 경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되도록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은 100% 믿지 마세요. 아무튼 쥐젖과 영영 이별한 세렝게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 상식/꿀팁] - 피부과전문의(병원) 구별하는 방법
[정보 & 상식/건강] - 당신의 피부를 해치는 나쁜 샤워 습관
[정보 & 상식/건강] - 피부미용에 좋은 채소 3가지
[정보 & 상식/건강] - 유난히 모기 물린데가 더 붓고 더 가렵다면?
[정보 & 상식/꿀팁] - 두피에 따른 관리방법, 샴푸 선택법
[정보 & 상식/기타 정보] - 빈대 물린자국, 빈대 원인, 빈대 퇴치법, 빈대 예방하기
'정보 & 상식 >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귤 껍질 버리지 말고 잘 활용하세요. (0) | 2020.04.28 |
---|---|
아직도 모르나요? 유튜브의 숨겨진 기능 (0) | 2020.04.27 |
영어를 유창하게 할수 있는 방법 (0) | 2020.04.09 |
앱테크하는 사람이 알려주는 소소한 가이드 (2) | 2020.03.31 |
과메기를 다양하게 먹는 법 (0) | 2020.03.1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