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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제공합니다. 다만 물도 자주 마시면 나쁜점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물을 자주 마시면 생기는 좋은점과 나쁜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좋은점

 

우리 몸의 약 50~60%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강한 남성이 60%인데 비해 여성과 비만층, 그리고 노년층은 52~55%로 체내 수분비율이 살짝 낮은 편인데요. 우리 몸의 수분비율은 차이가 있지만, 수분 섭취는 수분 손실과 균형을 이루어야 우리 몸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1. 수분 공급: 물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제공합니다. 수분은 혈액 순환이나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2. 체온 조절: 물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열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수분이 소실되므로, 충분한 물 섭취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3. 소화 및 영양 흡수: 물은 소화 과정을 지원하고, 소화기관에서 음식물을 움직이며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체내 노출 물질 제거: 물은 체내에 축척된 독소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물 섭취는 신장과 방광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장 결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5. 피부 건강: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건조한 피부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6. 에너지 생산: 물은 체내 에너지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이유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사 과정에 꼭 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7. 체중 관리: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뇌 기능 향상: 충분한 물 섭취는 혈류의 산소 전달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뇌 기능을 향상시켜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병

당뇨병 환자, 염증성 비뇨기질환 환자, 협심증과 고혈압 환자, 폐렴과 기관지염 환자

매일 권장되는 물 섭취량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신체 요구에 맞게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평균 체중의 성인이 배출하는 수분은 3.1L로, 평소 음식을 통해 1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게 되는 데요. 이와 더해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2리터(227mL 8온스 잔으로 물 8잔 마시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환경 조건, 활동 수준,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더 많거나 더 적은 물이 필요할 수도 있겠는 데요. 마시는 물의 양을 조절하고 몸 상태를 주시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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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물을 자주 마시면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만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해 몇 가지 나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나열하는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드물고, 심각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항상 경계해야 하며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나쁜점

 

1. 물 중독 (Water Intoxication):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두통, 구토, 설사, 오심, 정신이상, 근육 경련 등이 생기는 물 중독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뇌 세포 안의 수분이 이동하여 뇌부종을 일으켜 뇌사에 이르기도 하는 데요. 이처럼 물 중독은 위험한 경험이기 때문에, 과도한 물 섭취를 피하고 적당한 양의 물을 마셔 체내 나트륨과 칼륨 등으로 이뤄진 전해질과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Frequent Urination): 물을 많이 마시면 당연히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이는 신체가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려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과도하게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데도 잦은 빈뇨가 생겨난다면 작게는 요실금에서 크게는 당뇨병이나 뇌하수체 후엽에 항이뇨호르몬 분비이상으로 생기는 요붕증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3. 영양 불균형: 식사 중 물을 자주 마시면 위장의 여유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 후 배부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영양 불균형 상태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4. 빈혈 증상: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해 희석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 감소,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질병


간경화 환자, 신부전증 환자, 심부전증 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부신기능저하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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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도 물을 마시게 되면 2시간 뒤에 바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요. 그 말인즉슨 수분 배출량을 채운다고 많이 먹어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물은 소량씩 나눠 마시는 게 좋고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마실 때 한꺼번에 0.5L 이상의 물을 단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물 섭취는 개인의 건강 상태, 활동 수준 및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적절한 양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신체의 신호를 듣고,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겠는데요. 과도한 물 섭취를 피하려면 의사 또는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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