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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하다. SC제일은행 외화보통예금 잔액을 보니 97.44달러가 들어왔다. 21일 분명 구글 애드센스에서 106.37 달러를 보냈는데, 뭐지? 한국돈 만원(9~10달러) 정도가 사라진 거 같은데?

 

지난달은 내 초보 블로거 역사상 암흑의 달이였다. 방문자는 많아졌지만 전혀 광고 수익이 늘어나지 않았는데, 그런데다 전 달은 28일 밖에 없어 수익금 지급 목표액 100달러를 넘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28일이 되기 전날 까지만 해도 100달러가 되지 못했으니 말이다. 난 이월을 목표로 그냥 넘겼는데, 다행히 100달러를 돌파해 이번 달에 지급이 확정되게 된다.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쨍그랑 한푼

 

근데 만원이 깍여 들어온 외화보통예금 잔액을 보니, 뭔가 변동 사항이 있었나 보다. 구글 애드센스인가? SC제일 은행인가? 결론은 SC제일은행의 건당 수수료 만원을 내야하는 기준이, 기존 300달러 이상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고 내가 그 영향을 받은 것이였다. 300달러 미만은 수수료 면제라 정말 좋았었는데, 이렇게 정책이 바뀌다니..

 

 

SC제일은행 공지를 1월 18일에 했는데 난 왜 확인을 못한 것일까..

SC제일은행 공지

아! 생각하면 할수록, 나름 수익형 블로거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이런 것은 캐치 못하고 있었으니 속이 쓰리기만 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달 그냥 구글 애드센스 결제 계정 설정에서 청구기준액을 100달러 이상으로 상향조절했어야 하는데..

 

※ 청구기준액 바꾸는 방법 = 구글애드센스 사이트 로그인 >> 왼쪽 3선 메뉴 '지급' 옵션 >> 설정 >> 설정 관리 >> 계정 설정 >> '지금 일정'란의 연필 아이콘을 클릭 후 청구 기준액 설정 >> 저장

애드센스 청구 지급 기준액 수정하기

 

그러니 이제 SC제일은행 외화보통예금 통장으로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는다면 무조건 건당 만원은 나간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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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에 대한 그냥 개인적인 생각"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마 작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일자리가 위협받고 자택에서 할 수 있는 구글 애드센드 관련 일들이 각광을 받았다. 그로 인해 수익이 100달러 정도의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 외화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SC제일은행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주일도 안되, 애드센스에서 지급된 달러 수익금을 수령 후 바로 환전하여 타 은행으로 입금을 시키는데, 이는 SC제일은행 입장에서 되도록 오래 쥐고 있어야 하는 외화와 환전된 원화의 타 은행 유출이 빨라졌기 때문에 외국 자금 보유율과 수익성이 떨어져 SC제일은행에서는 곱지 않는 시선으로 보았으리라. (또는 더 뜯어 갈수 있는 높은 수익성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간 300달러 미만 외화 수수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글 애드센스 관련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모이게 되지만, 그 장점에도 단점이 생겨났으니, SC제일은행 쪽에서도 이익을 위해 수수료 방침을 바꾼 거라 본다.

 

"SC제일은행을 바꿔야 하나?"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은행들이 있다.

-2021년 3월 24일기준-

구글 애드센스 수입 지급 - 은행별 수수료 비교 (가나다 순 배열)


광주은행 : 건당 $10 / $100 미만 면제
신한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 모바일 전자거래 시(쏠 앱 이용) 50% 감면
씨티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우리은행 : 건당 1만원 / 인터넷 직접 신청 5천원
우체국은행 : 건당 5천원 / -
전북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제주은행 : 건당 1만원 / -
카카오뱅크 : 건당 5천원 / $100 미만 면제
하나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BNK경남은행 : 외화계좌 건당 1만원, 원화계좌 건당 7천원
BNK부산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DGB대구은행 : 건당 1만원 / -
IBK기업은행 : 건당 1만원 / -
KB국민은행 : 건당 1만원 / -
KDB산업은행 : 건당 1만원 / -
NH농협은행 : 건당 1만원 / 
SC제일은행 : 건당 1만원 / $100 미만 면제 (20년 2월 22부터 수수료 정책이 바뀜)
SH수협은행 : 외화계좌 건당 1만원, 원화계좌 건당 7천원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의 기준 지급액은 기본 100달러이기 때문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은행, 카카오뱅크 외 대부분은 면제 혜택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SC제일은행의 건당 수수료 정책이 하향 변경됨에 따라, 우체국은행, 우리은행(인터넷 직접신청시), 신한은행(신한은행 쏠 어플 이용의 경우)과 카카오뱅크는 건당 5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아마 그곳을 이참에 이용해도 좋을 듯싶다.

 

그중 간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은행 두곳을 추천하는데.. 카카오뱅크와 신한은행 쏠 어플이다.

 

 

'카카오뱅크'를 카카오페이와 헷갈려서는 안 된다. 카카오뱅크는 달러 수익금을 수령할 외화통장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이, 계좌 하나로 간단히 끝낼 수 있다. 간단한 입, 출금통장을 만들려면 카카오 뱅크가 낫다고 본다.(※ 대신 송금 대금은 원화 환전되어 입금)

 

하지만, 달러 수익금 수령과 이를 이용해 해외주식을 같이 하는 분이라면, 신한은행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외화통장을 신한금융투자와 연결하여, 바로 해외주식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익형 블로거들의 동요를 일으킨 SC제일은행"

 

100달러 중 10달러, 무려 10분의 1가까이를 가져가는 '무지막지한 타발 송금 수수료'는 남는 것도 없는 초보 수익형 블로거들에겐 참 가옥한 현실이 될것이다. 어쩌면 타 은행들의 수수료와 비슷하게 돌아간 것인데, SC제일은행은 기존 외화 타발 송금 300달러 미만 수수료 면제로 대다수인 영세 크리에이터들의 지갑을 책임졌기에 말도 많고 실망도 커질지도 모른다.

 

크리에이터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C제일은행의 큰 장점인 수수료 매리트가 사라짐으로 인해, 지갑이 가볍거나 작은 변화에 민감한 젊은층 위주로 SC제일은행에 등을 돌리고, 주 외화 거래 은행을 변경할 것이라 보지만, 해외은행 중개 수수료가 SC제일은행은 무료라서 그대로 사용할수도 있다.

 

그럼에도 남은 이용자는 있을 것이다. 수수료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월간 수익이 잘나오는 크리에이터들은 남을것으로 보이며, 은행 변경에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 또한 그냥 남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C제일은행을 계속 사용하겠다면 타발 송금 수수료 건당 만원이 들어가니, 건수를 줄이기 위해서 구글 애드센스 청구기준액을 10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절하는 것이 낫겠다. 

 

"구글 애드센스 결제 수단 추가 메뉴 실종"

 

※ 중요 - 끝으로, 현시점에 주의사항이 있다. 새로운 은행으로 바꾸기위해 수익금 수령을 위한 구글 애드센스 내 '기존 결제 수단을 삭제'하게 되면, 새로운 결제 수단을 등록할수 있는 옵션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 이는 애드센스의 기능오류나, 바뀐 보안 또는 안전장치일수도 있는데, 이번달에 100달러의 수익 요건이 충족되면, 수익금 정산 시기인 다음달 2~14일 경에 다시 '결제 수단 등록 메뉴가 생겨'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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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급에 보류가 걸려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눌러서 결제 수단을 추가하면 됩니다.
2. 결제 수단 추가 클릭
3. 새 은행 송금 세부정보 추가로 새로운 결제 수단 계좌를 만드세요.

난 SC제일은행에서 다른 은행(지급받을 은행)으로 변경하기 위해 기존 결제수단을 무심코 삭제했는데, 이런 사단이 일어나고 말았다. 나는 다음달 결제 수단 추가 옵션이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아무 쪼록 현재 시점에서의 빠른 결제 수단 변경을 원한다면, 100달러 수익 정산 시기인 다음달 2일 전에 기존 결제수단을 삭제 하길 바란다. 끝.

 

 

[정보 & 상식/기타 정보] -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뱅크 계좌로 수익 지급 받기

[정보 & 상식/기타 정보] - 애드센스용 SC제일은행 외화통장 모바일에서(비대면 계좌) 만드는 방법

[정보 & 상식/IT] -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 계좌 등록법 (SWIFT 은행식별 코드/ 영문 은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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