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블로그들을 가보면 포스팅 끝에 이런 메시지들이 보인다. '구독과 좋아요는 포스팅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예전 같이 정말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좋아서 순수하게 블로그를 하는 분이라면 정말 힘이 되긴 한다.
또한 블로그 지수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구독과 댓글들은 조금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실상 수익형 블로거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독해서 서로 왕래하고 댓글도 달아주는 블로그 생활도 좋긴 하지만, 잘 왕래도 없는 사람들을 일일이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피곤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 생태계에서 소극적이다. 구독자가 거의 없다. 누군가 구독하면 그냥 맞구독할뿐이다. 하하하하! 바램이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서로 파이팅하며 같이 클 수 있는 친구 같은 블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다. 어딜 가나 비슷한 로보트 같은 방문 댓글이 정말 싫다. (수익형 블로그라면서 뭘 바래)
나도 그렇지만 수익형 블로거들의 솔직한 맘속은 이럴 것이다. '글만 보지 말고 제발 내 광고 좀 딱 한번만 클릭해줘!' 요즘 내가 그 심정이다.
통계를 보면 내 블로그의 재방문자는 10% 정도인데, 그 10% 안에 광고 클릭 단골 VIP님이 사라지신 건지, 내가 광고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며칠 사이에 광고 수익료가 5분의 1로 하락해버렸다.
아니면 수익이 높은 키워드의 소재가 부족한 건지, 애드센스로 광고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줄어들었던지, 광고에 맞지 않는 포스트를 적고 있는 건지, 특정 연령을 위한 나의 포스트 글이 부족해서 일 것이다.
뭐 내 블로그에 온 사람들이 광고를 마구 클릭한다고 마냥 좋아해서도 안된다.
카톡으로 주소를 공유하여 들어오는 방문자, 주소로 바로 치고 들어오는 방문자, 추적을 따돌리고 몰래 들어오는 방문자 등, 구글은 부정적으로 클릭하는 것을 귀신 같이 알아서 그런 방법으로 광고를 클릭한들 별로 좋지 못하다.
제일 좋은 애드센스 광고 클릭은.. 순수하게 포털 검색을 통해 내 블로그로 들어와 자연스럽게 한 번씩 클릭하는 게 제일 자연스럽다.
2020/09/08 -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게재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게재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지난 9월, 정말 난생 처음 황당한 부정 트래픽(한 사람이 블로그의 광고를 매크로나 기타 방법으로 무제한 클릭, 인기 블로그를 공격하는 방법, 구글 광고를 소모시키는 부정한 방법)에 걸려 애드센스 이용에 광고 제한이 걸렸던걸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하필 그 4주의 제한 시기가 나의 인기 있는 포스트의 고수익 정점이었다는 것을..
그래서 그 어이없는 부정 트래픽 유저를 잡기 위해 공부를 하고 IP 추적 설정도 알아내어 설정을 해놓았다. 이제 누가 열심히 무한 광고 클릭 뻘짓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구글 애드센스 정책 위반에 이의 제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2020/09/28 -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애드센스 무효트래픽 이제 방어할수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말만 들어도 기분은 좋다.
하지만, 지금은 김이 빠져 버린 인기 포스트로 오는 방문자가 아예 팍 줄어서 속이 쓰리기도 하다. 적었던 인기 포스트도 손봐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만 수정을 하면 할수록 검색의 뒷칸으로 밀릴 수도 있다.
역시 포스트가 많을수록 유리한 걸까? 하루 3포했던 난 요즘 1 포도 너무 힘들어졌다. 추운 계절이라 그런지 뇌가 예전 같이 빠릿빠릿하지 않고 행동도 둔해진 거 같다.
이렇게 해서 뭘 할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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