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싸운 군인들, 비록 6.25 땐 적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 그들은 영웅 또는 인민군 열사라고 칭해지고 있는데요. 그들의 유해들은 적이 었던 나라인 한국에서 발굴되어 고국으로 돌려보내지고 있습니다. 이 중국군 유해 인도식은 2014년부터 행해지고 있는데요.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12월 사이 우리 군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17구(화살머리 고지 발굴 유해 103구, 유품 1,368점 포함)를 중국 측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한·중은 26일 한국에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7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청정궈 중국 퇴역군인 사무부 부부장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양국의 대표로 참석하는 행사로 치러져 중국군 유해 및 관련 유품을 엄숙한 행사로 중국에 인도하기로 하였는데요.
이 행사는 한·중 양국의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고, 우호협상 및 실무협력 정신에 입각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에 있는 중국군 유해 599구를 송환했으며, 올해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지는 7번째 송환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시기에 맞춰 이뤄지기로 했다고도 전해지는데 코로나 19가 아직도 한국 내에서 잠잠해지지 않아 일정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조금은 아쉽네요.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계속 중국에 인도할 것이며, 양국 유관 부처는 중국군 유해 관련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적에서 친구이자 동반자로의 변화, 이에 맞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까요? 그리고 한국의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은 잘되고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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