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 상식/교육

태풍 이름과 역사

반응형

해마다 7월에서 10월의 이 시기가 되면 뉴스에서 듣는 말이 있습니다. '속보입니다. 제OO호 태풍OO가 한반도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참 무시무시한 일이지만 태풍은 지리상으로 연간 평균 3번 정도가 발생하는 한반도와 땔수 없는 존재인데요. 태풍은 어떻게 이름이 불려지는 것이며 태풍의 역사, 위력에 대해 조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이름과 역사

태풍의 역사

태풍에 대한 우리나라의 첫 기록은 삼국시대 고구려 모본왕 2년인 서기 49년 음력 3월의 기록이있습니다. 그때 기록에 의하면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뽑혔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의 '태풍'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쓰이게 된때는 1904년에서 1954년 까지의 기상관측 자료가 정리된 '기상연보 50년'이라는 자료에 처음등장합니다. 또한 영어 단어인 'Typhoon'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찾을수 있는데요. 신화에 나오는 백마리 뱀의 머리와 강력한 손과 발을 가졌던 티폰(Typhon)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강력한 괴물은 제우스 신의 공격을 받아 불을 내뿜는 능력을 빼앗기고 폭풍우 정도를 일으키는 괴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의 티폰이 폭풍우와 연관되어 그리스어의 taifung이 영어 Typhoon으로 발음 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영어 표현은 1588년 영국에서 사용했고 옆나라 프랑스에서는 그보다 빠른 1504년에 프랑스식 발음인 Typhon이라고 발음 지어졌습니다.

 

태풍의 발생원인

태양의 열에너지로 부터 시작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 많은 에너지를 품고 있는 대류 구름들은 모여 저기압을 생성하는데요. 이는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먹고 고위도로 이동하며 점점 태풍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 m/s이상 일때부터 여러나라 기상센터의 감시를 받게 됩니다.

 

태풍 이름 짓기

태풍의 이름은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영향권이 있는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태평양 건너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멀리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릅니다.

그중 북서태평양 태풍의 이름들이 불려지는 규칙이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 미국, 북한을 포함한 14개 국가에서 10개씩 제출하고 총 140개는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어,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이름이 불려지게 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시작하는데요.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름
국가명 1조 2조 3조 4조 5조
캄보디아 담레이 콩레이 나크리 크로반 트라세
DAMREY KONG-REY NAKRI KROVANH TRASES
중 국 하이쿠이 위투 펑선 두쥐안 무란
HAIKUI YUTU FENGSHEN DUJUAN MULAN
북 한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KIROGI TORAJI KALMAEGI SURIGAE MEARI
홍 콩 윈욍 마니 풍웡 초이완 망온
YUN-YEUNG MAN-YI FUNG-WONG CHOI-WAN MA-ON
일 본 고이누 우사기 간무리 고구마 도카게
KOINU USAGI KAMMURI KOGUMA TOKAGE
라오스 볼라벤 파북 판폰 참피 힌남노
BOLAVEN PABUK PHANFONE CHAMPI HINNAMNOR
마카오 산바 우딥 봉퐁 인파 무이파
SANBA WUTIP VONGFONG IN-FA MUIFA
말레이시아 즐라왓 스팟 누리 츰파카 므르복
JELAWAT SEPAT NURI CEMPAKA MERBOK
미크로네시아 에위니아 실라코 네파탁 난마돌
EWINIAR MUN SINLAKU NEPARTAK NANMADOL
필리핀 말릭시 다나스 하구핏 루핏 탈라스
MALIKSI DANAS HAGUPIT LUPIT TALAS
한 국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GAEMI NARI JANGMI MIRINAE NORU
태 국 쁘라삐룬 위파 메칼라 니다 꿀랍
PRAPIROON WIPHA MEKKHALA NIDA KULAP
미 국 마리아 프란시스코 히고스 오마이스 로키
MARIA FRANCISCO HIGOS OMAIS ROKE
베트남 손띤 레끼마 바비 꼰선 선까
SON-TINH LEKIMA BAVI CONSON SONCA
캄보디아 암필 크로사 마이삭 찬투 네삿
AMPIL KROSA MAYSAK CHANTHU NESAT
중 국 우쿵 바이루 하이선 뎬무 하이탕
WUKONG BAILU HAISHEN DIANMU HAITANG
북 한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날개
JONGDARI PODUL NOUL MINDULLE NALGAE
홍 콩 산산 링링 돌핀 라이언록 바냔
SHANSHAN LINGLING DOLPHIN LIONROCK BANYAN
일 본 야기 가지키 구지라 곤파스 야마네코
YAGI KAJIKI KUJIRA KOMPASU YAMANEKO
라오스 리피 파사이 찬홈 남테운 파카르
LEEPI FAXAI CHAN-HOM NAMTHEUN PAKHAR
마카오 버빙카 페이파 린파 말로 상우
BEBINCA PEIPAH LINFA MALOU SANVU
말레이시아 룸비아 타파 낭카 냐토 마와르
RUMBIA TAPAH NANGKA NYATOH MAWAR
미크로네시아 솔릭 미탁 사우델 라이 구촐
SOULIK MITAG SAUDEL RAI GUCHOL
필리핀 시마론 하기비스 몰라베 말라카스 탈림
CIMARON HAGIBIS MOLAVE MALAKAS TALIM
한 국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JEBI NEOGURI GONI MEGI DOKSURI
태 국 망쿳 부알로이 앗사니 차바 카눈
MANGKHUT BUALOI ATSANI CHABA KHANUN
미 국 바리자트 마트모 아타우 에어리
BARIJAT MATMO ETAU AERE LAN
베트남 짜미 할롱 밤꼬 송다 사올라
TRAMI HALONG VAMCO SONGDA SAOLA

예) 이번 태풍이름이 베트남의 바비였다면 다음 태풍이름은 마이삭입니다.

또한 태풍의 이름은 폐기되기도 하는데요. 보통 그 해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의 이름은 세계기상기구 주관으로 연말에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되어 더이상 쓰지 않고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해야합니다.

 

태풍의 위력

보통 태풍 하나의 위력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 폭탄의 만배에 해당하는 큰 에너지를 내뿜으며 태풍의 오른쪽 부근 지역의 피해는 막대합니다.

◈태풍 풍속에 따른 강도

구분 최대풍속  강도
- 17m/s(61km/h, 34kt) 이상 ~ 25m/s(90km/h, 48kt) 미만 간판이 날아감

(normal)
25m/s(90km/h, 48kt) 이상 ~ 33m/s(119km/h, 64kt) 미만 지붕이 날아감

(strong)
33m/s(119km/h, 64kt) 이상 ~ 44m/s(158km/h, 85kt) 미만 기차가 탈선함
매우강
(very strong)
44m/s(158km/h, 85kt) 이상 ~ 54m/s(194km/h, 105kt) 미만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감
초강력
(super strong)
54m/s(194km/h, 105kt) 이상 건물이 붕괴함

 

태풍 행동요령

태풍이 오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기본적인 행동요령으로 생명을 지킬수 있습니다.

1.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2.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합니다.

3.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4.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5. 공사자재가 넘어질수 있는 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6.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마무리

강력한 자연재해를 이길 인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태풍이 발생하고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면 인명 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시민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개인의 안전을 지켜냅시다.

 

여름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항상 무사태평한 건강한 하루 즐기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