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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상식/교육

화학물질 '염소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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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원소인 '염소(Cl)'에 대해 공부합시다.

원자 번호 17번째 화학물질인 '염소(Cl)'은 1810년 영국의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Humphry Davy)에 의해 이름 붙여졌는데요. 이름은 '클로린(Chlorine)'으로 그리스어로 황록색을 뜻하는 Chloros를 참고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염소는 자극적 냄새가 나는 황록색 기체이기 때문입니다.

 

 

Cl

 

 

일상에서의 염소의 쓰임은 다양한데요. 흔한 소금에서 추출 가능하여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산화제, 표백제, 소독제로 쓰이며 물감, 의약품, 폭발물, 밀가루의 표백에도 사용됩니다.

염소는 우리 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위액의 염산을 만드는 것에 쓰이며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인 GABA로 유입되어 신경을 자제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또한 타액의 주요 효소인 아밀레이스에도 함유돼있다고 합니다.


▶염소 얻기

예전 과학 교과 과정에서는 전기 분해 실험의 일환으로 소금물을 전기분해하여 염소 기체를 생성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수십여분이 지나면 노르스름한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염소 기체는 쉽게 얻을 수 있고 미량이라서 큰 문제는 안 되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폐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절때 오래 실험하여서는 안되며 환기가 안되는 집에서는 절때 혼자서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염소의 위험성

염소 가스는 물과 반응하면 염산이 되는데요. 화학공장에서의 염소 가스 같은 누출이 발생하여 자칫 흡입이라도 하게 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폐에 염소 가스가 들어가 몸속 물과 반응하여 염산으로 물질이 바뀌게 되어 폐를 손상시키므로 타는듯한 고통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정말 무서운 물질입니다.

그런 성질 때문에 염소 가스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벨기에 전선에서 참호전이 길어지자 독일군이 먼저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결국 연합군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가스를 들이 마신 많은 중독 부상자들이 피를 토하거나 폐의 손상된 조직을 뱉어내는 중증환자들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끔찍한 화학전 입니다. 다신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끔 사용한 흰 수건들의 냄새, 곰팡이 제거와 소독을 위해 약간의 락스를 첨가해서 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실 거 같은데요. 하지만 이게 안 좋은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는 가열을 하면 위험한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그 기체를 들이마시면 심각한 폐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실 생활에서 정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이제부터 락스에 열을 가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기타 염소에 대하여

-염소의 원자 기호는 Cl 입니다. 처음에 대문자 C 두 번째는 소문자 L입니다. 가끔 표시할 때 잘못 적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에는 소독을 위해 염소를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0.2ppm의 잔류 염소를 유지만, 수인성 전염병이 돌면 0.4ppm으로 잔류 염소 수치를 더 높여 유지합니다. 둘의 수치는 인체에 무해하므로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수영장은 소독을 위해 수영장법에 따라 0.4~1.0mg/L의 염소를 투입해야 하는데요. 특유의 수영장 냄새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특유의 냄새는 염소와 질소가 서로 반응하여 생기는 삼염화 질소의 냄새로 말하고자 하는 결론이 무엇인고 하니, 수영장에 누군가 오줌을 싸면 오줌에 들어있는 암모니아와 염소가 반응하여 생기는 냄새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영장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몰래 수영장에 쉬하지 마세요.

 

 

 

 

오늘은 간단히 실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염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흔하지만 염소의 특성을 잘알고 조심하며 안전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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