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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오래 사용하면 액정이 번인(Burn-in) 현상을 겪게 됩니다. 전에 사용한 화면의 잔상이 워터마크 같이 영구적으로 남아있는 현상을 말하는 건데요. 자꾸 전에 사용한 화면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다면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며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스마트폰 액정 내 잔상 현상은 아몰레드(AMOLED) 소재의 액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사용자들이 대부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생겨난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1~2년의 사용기간 후 티가 나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잔상(Burn-in) 셀프로 체크하기

역시나 저에 폰도 요즘 갑작스럽게 다른 화면이 겹쳐 보이는 잔상 현상이 생겼습니다. 저에 폰은 2018년 갤럭시 보급형 기종인데 작년 5월에도 1년 보증기간이 지나버려 거금 15만 원을 들여 액정을 유상 수리했던 터라. 하필 유상 수리 후 또 1년 보증기간이 지나 이런 현상이 발생해 무상교체를 할 수도 없어 많이 허탈합니다.

 

유독 이 핸드폰이 제 스마트폰 사용 역사상 액정 고장이 제일 심한듯합니다. 전 스마트폰을 아이 다루듯 깔끔하게 사용하는데요. 액정도 조심히 사용하고 아무 충격도 없는데 두 번 다 갑자기 이러더라고요. 이거 뽑기 운이 나쁜 건지 몰라도 자주 그러는 걸 보니 AMOLED 액정만의 단점이 아닌지도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예방은 블루라이트 필터를 사용, 화면 자동 꺼짐으로 설정, 최대한 화면 밝기는 줄이기, 하얀색 화면 오래 보지 않기, 장시간 게임을 켜놓는다던지 영상을 시청한다던지 등의 한 화면에서 오랫동안 머물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화면에 발열이 생기면 주의를 요합니다.)

 

이런 AMOLED가 탄생한 예전부터 무상 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려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20년 1월1일 이후 구입한 삼성 휴대폰/스마트폰부터 품질보증 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고 하네요. 그전에 구입한 분은 1년입니다.)

AMOLED 구조

그나저나 지금 제 폰의 잔상은 평소 사용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삼성서비스를 찾아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무상기간이 끝나 교체를 해도 돈이고 서비스를 해도 돈이기 때문에 짠돌이 정신에 한 여름의 덥고 짜증 나고 전염병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도 있고 해서 좀 더 사용해보고 뭐 약정도 끝났고 하여 새 폰으로 갈아탈 수도 있기 때문에, 여차하여 결국 귀차니즘으로 서비스센터 이용은 그냥 차후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삼성서비스 센터를 가게되면 먼저 교체 가능 심사를 받게 되는데 액정 잔상 문제 즉 번인(Burn-in) 현상이 미미하다면 소프트웨어로 교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사용자 입장에서는 찝찝하기에 유료 교체 상황의 소비자가 교체를 원한다고 하면 돈을 받고 바로 교체해주겠지만, 무상 보증 기간에 해당하는 소비자가 원할 땐 제 생각에는 바로 교체를 해주려고 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래서 단계가 있는 거고, 결국 소프트웨어로도 개선이 안되고 불편을 느낄 만큼 잔상이 해결이 안 되면 액정 교체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예전에 중고 공기계 폰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려고 시도해보았는데요. 이번에 처음 액정 잔상 현상을 겪으면서 아무리 상태 좋은 S급 폰을 판들 중고폰에 대한 경계심이 생겨났습니다.
중고로 온라인 쇼핑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할 일이 있거나 구입 전이라면 문의나 직접 매장에서 가장 먼저 화면의 잔상과 터치감 사운드 등이 이상 없는지부터 꼼꼼히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이제 알려드릴 것은 셀프로 스마트폰의 잔상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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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안드로이드 9.0 버전 이상)

기본 전화 앱을 실행시킨 후 키패드를 이용 밑에 글씨를 입력합니다. ( T 전화 등의 타 앱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

 

*#0*#
이렇게 입력하면 바로 숨겨진 메뉴가 뜨는데요.

 

기본적인 색상 메뉴인
RED(빨간색) (*액정안에 빨간색 소자의 수명은 더 오래갑니다)
GREEN(녹색)
BLUE(파란색) (*파란색 소자는 수명이 가장 짧습니다. 잔상의 주원인중 하나)

 

메뉴들을 클릭하여 각각의 소자 즉 색 내부의 숨어있는 잔상을 확인해봅니다.

 

RECEIVER 메뉴는 액정 잔상과 사운드의 수신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정의 흰색은 R, G, B색의 소자가 동시에 켜져 발현됩니다. 만약 이 메뉴 테스트 시 흰 화면에 흔적이 보인다면 Burn in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사운드도 상태가 안 좋으면 안 되겠죠. 클릭을 하면 사이렌 비슷한 소리가 나며 사운드 수신 상태를 소리로 알 수 있습니다. (볼륨 조절로 소리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부가 체크)터치스크린도 중요한데요.
TOUCH 메뉴를 눌러서 X와 네모 상자를 선을 따라 손가락으로 터치해봅니다. 모두 잘 그려지면 터치는 이상 없는 것입니다.

 

삼성폰 (안드로이드 8.0 이하 버전)

기본 전화 앱을 실행시킨 후 키패드로 이용 밑에 글씨를 입력합니다.

 

*#7353#
입력하면 메뉴가 뜨는데요.
8. TSP Dot Mode에서 액정 잔상 테스트 가능합니다.
9. TSP Gird Mode에서는 터치스크린 테스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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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546368#*모델번호#
입력 후
SVC MENU 선택
LDC TEST 선택
Manual Test 선택
화면을 계속 터치!

 

*모델번호 예) V30 = 300 , G6 = 600, V20 = 800, G7 = 710 , G8 = 820

 

아이폰

제가 알기로는 액정에 관한 관리 모드가 없습니다. 그냥 수동으로 메모장에 색을 입혀 테스트하면 됩니다.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스마트폰 잔상(Burn-in) 셀프로 체크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셀프의 시대, 간단한 폰이상 증상 정도는 자신이 진단할수 있는 시대입니다. 만약 증상이 심각하다면 바로 서비스 센터로 문의 하거나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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