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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정 글은 지난주부터 상위 1등을 달리고 있었다. 그로 인해 블로그 방문자 유입이 늘어나 내 3개월째 블로그 활동 사상 하루 방문자 1천 명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나의 블로그 글은 분명 어제 오후까지 상위 1등으로 떴지만 어제 저녁에 다시 확인해보니 밑으로 한 계단 내려갔다. 어떻게 된 일이지? 나랑 순위가 바뀐 상위 다른 블로그는 나보다 늦게 포스팅 됬으며 글을 보니 그 사람은 나의 글 스타일을 흉내 내고 있었다. 사진 스샷까지도 비슷하게 찍고 분명 오후에 안보이던 글들이 보이기까지 한다. 또 어떤 블로그 글들은 예전 글들을 편집하여 나의 글보다 더 빨리 적은 거 같은 거짓말을 저지르기도 하고 참 찝찝할 뿐이다. '아냐 그냥 내 느낌일꺼야' 그냥 애써 태연하게 그들도 노력하며 나름 포털사이트의 상위 노출 기준이 있어서 그러겠지 하고 웃어넘기려고 애를 쓴다. 또한 아직 나는 수익형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나도 언젠가 수익형 블로거가 되면 저럴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내가 수익형으로 생애 첫도전 중인 구글 애드센스 신청이 벌써 3달이 다되가지만 하루 1포씩 100포가 넘어가는 지금 현재까지도 승인이 나지 않는다. 2주에 한 번씩 오던 거부 메일이 요즘은 3일에 한번 꼴로 오고 있다. 그래도 3일 간격으로 줄여졌다는 것에 마음에 위안을 삶는다. '희망이 그래도 조금 보이는 구나..' 하지만 깊은 속내는 다르다. 구글도 참 이상하지.. 거대 IT 기업이 그깟 코로나 19로 사이트를 검토할 수 없다고만 하니.. 재택근무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내가 전에 보았던 한 블로거는 과일에 효능만 주구장창 올리고 코로나로 사이트를 검토할 수 없는 시기에 승인이 나있던데 '사람차별하니? 구글?' 참 씁쓸하고 아이러니 하였다. 알고 있다 주제없는 잡블로그는 승인이 느리다는것을.. 그렇치만 100포가 넘는데 그렇게 쓸모없는 글들 뿐이란 말인가.. '대체 구글 애드센스는 기준이 뭔가요!'라고 요즘은 가끔 혼자 산꼭대기에서 괴성을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나는 생각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는다. '포기하지 말자' '인내하자' '결국 승인이 나리라! 아멘'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뭐 블로그 세계에 비슷한 글이 없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다. 대체적으로 블로그의 내용은 돌고 돈다. 하지만 양심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그 글을 창조하기 위해 몇 시간 며칠의 생각으로 고민하고 애쓴 사람들을.. 하지만 그 글을 통제로 긁어 가져가거나 스타일을 가져가던 몇 분만에 쉽게 가져가려는 양심에 털 난 사람들.. 아니 양심도 없는 일부 사람들.. 그래도 최소한은 자신만의 글과 스타일로 최대한 가공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똑같이 아예 보고 적을 바에야 출처를 밝히는 것이 예의인 거 같다고 본다. 이런 '콘텐츠 절도' 현상은 블로그의 큰 단점이 아닌가 싶다. 수익형 애드센스가 승인이 되면 사람들은 이익을 쫒기 시작한다. 방문자수에 예민해지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포털 검색 상위에만 자신의 글이 떠도 많은 방문자들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 애드센스는 CPC 방식의 광고로 방문자가 내 블로그에 있는 광고를 클릭했을 때 수익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블로그 글들은 사람유입을 목적으로 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빈약한 한탕주의 식이 많으며 품질이 좋지 못하다. 그렇다 그냥 사람만 자신의 글을 보게 되면 실수로라도 클릭하게 된다는 마인드인 것이다.



'잘못 없는자, 내 블로그에 돌을 던져라!' 내 이웃 블로그를 가도 그 글이 보이고 저기를 가도 그 글이 보이니 웃길 따름이다. 광고만 클릭하면 돈을 버는 방식은 아주 기본적이고 깔끔한 방식이지만 가끔 보이는 더 품질 좋은 창조적인 글들은 방문자가 없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수익이 없고 찬밥이 되기 일쑤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방문자의 클릭이 아닌 블로그의 글의 품질에 따라 수익에 차이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니면 수익 발생의 일부분에서라도.. 그렇게 되면 '포스트 도둑'들도 사라질 테고 창조적인 글들이 넘쳐 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는 사람들이 많이 볼 때마다 인지도 면에서의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이런 의견은 먼 치킨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길 바라는가? 떳떳하게 자신만의 글을 창조하자. 구독자가 광고를 클릭할 정도로 자신의 글이 가치가 있는지 또 한 번 마음에 손을 얹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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