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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 더위를 잘타는 사람은 과하게 땀을 흘리며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데, 이로인해 칼륨이 결핍되게 됩니다. 이를 개선할수 있는 흔한 응급처치 과일이 있는데, 그 이름하여 "바나나"인데요. 바나나는 칼륨(포타슘)이 풍부하여 이를 먹으면 결핍된 체내의 칼륨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또한 몸안의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잘맞춰주기도 하는데 세포들간의 손실된 부분을 보충하는 일명 등장성(isotonic)을 유지해주며 고혈압, 저혈압 같은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에 대한 이로운 점은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바나나는 100g당 약 93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과당이 낮고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 주식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손꼽히며 풍부한 펙틴과 식이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위산을 중화시켜주고 단백질 소화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위장의 소화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와 더불어 변비와 설사 같은 위장 질환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며, 바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트립토판은 우리 몸의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시켜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 숙성별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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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색에 따른 성분"


바나나는 숙성하면서 껍질 색과 성분도 달라지는 데요.


초록색의 바나나는 저항성 녹말을 많이 함유하여 포만감을 주지만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지수가 높아 당뇨병환자에게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노란색의 바나나는 가장 먹기 좋은 상태인데요. 탄수화물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할때인데 특히 변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슈가스팟이라는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줄어들고 당 성분이 많아 지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바나나입니다.

검게변한 즉 갈변이 생긴 바나나는 섬유질, 천연당 성분과 더불어 비타민 B4, 비타민 C가 풍부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성분이 더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검게 익은 바나나 일수록 효능이 올라간다고 하니 검은 반점이나 갈변현상이 생긴 바나나는 버리지 마시고 꼭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검은 바나나는 종양괴사인자가 있어 우리 몸의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키고 암 발생률을 낮춰주는데요. 이 검은 바나나에는 항암효과가 무려 8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바나나 껍질도 이용해 보세요."


바나나는 껍질도 잘이용할수 있는데요. 피부에 박힌 잔 가시를 뺄때 바나나 껍질을 그 부위에 덮고 빠질 때까지 기다리면 저절로 빠진다고도 하며, 덜 익은 바나나 껍질에는 떫은 맛의 타닌 성분이 있는데 바나나 껍질의 안쪽을 이용해 뻣뻣해진 가죽 제품에 문지르고 마사지크림, 핸드크림, 콜드크림, 바셀린 같은 것들로 마무리 해주면 가죽을 깨끗하고 생생하게 만들고 광택까지 나게 해주기도 합니다.

 

"바나나 갈변현상 늦추기"


흔하지 않았던 외국과일인 바나나는 80년대에 들어와 제주도에서 첫 재배가 시작되었고 90년대 초반만 해도 한송이가 만원에 육박하여 비싸 감히 쉽게 먹을수 없었던 바나나, 요즘은 동네 마트에서 바나나 숙성도에 따라 비싸게 또는 저렴하게도 구입할수있는데요. 바나나 숙성의 끝인 갈변이 되거나 그전 반점이 생기는 시기에 나온 바나나들은 저렴하게 원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입한 바나나를 빨리 먹지 않으면 쉽게 상하고 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하는데요. 냉장보관 할 경우 껍질이 더 빨리 갈변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되도록 상온 보관하는게 더 좋고, 바나나를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바나나를 하나씩 분리한 후 호일로 전체나, 에틸렌 가스가 나와 갈변현상을 만드는 뿌리 부분을 감싸 상온 보관하면 물러지는 현상을 늦출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과 같은 평평한 곳에 두지 않고 걸어두면(바나나 스텐드) 쉽게 물러지지 않으며,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가 빼도 변색을 막을 수 있는데요. 더불어 같은 에틸렌 가스(과일의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같은)를 방출하는 사과, 아보카도, 같은 과일과 같이 두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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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 방사능 물질?"


그거 아세요? 바나나가 함유한 칼륨 중에는 약 0.0017%는 칼륨의 동위원소인 K-40이며, Rn-226도 극미량이 들어 있는 "자연 방사선 식품"으로 바나나 1개에는 1시간에 약 0.1 μSv(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방사능 측정에서 걸리기도 하지만 이는 원래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 여러 곳에서 미량의 방사성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나나를 먹고 위협적인 방사선 피폭을 당하기 위해서는 1 Sv(시버트) = 0.1μSv x 1천만 이기 때문에 24시간 이내에 바나나를 1천만개 이상 먹어야 일시적인 피폭 증상이 생기는 최소 1 Sv의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출처 위키백과-

방사선 노출 수준과 증세


선량당량은 시버트로 나타나 있다. 참고로 0.0035시버트자연 방사능 조사량이다.

0.05 ~ 0.2 Sv시버트
증세 없음. LNT 모델에 따라 잠재적으로 암 및 유전자 변형 위험에 있음. 하지만, 이는 논쟁 대상.

0.2 ~ 0.5 시버트
인지 가능한 증세 없음. 적혈구 일시적 감소.

0.5 ~ 1 시버트
두통을 포함한 미약한 방사능병 증세. 면역 세포의 교란을 통한 감염 가능성 증가. 일시적인 남성 불임증도 가능.

1 ~ 2 시버트
가벼운 피폭 증세. 30일 이후 10%의 사망률(치사율 10/30). 미약하거나 어느 정도 수준의 때로는 구토를 유발하는 메스꺼움(2 시버트에서 50%의 확률)을 포함한 일반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노출 후 3 내지 6시간 정도에서 시작되며, 하루정도 지속된다. 10 내지 14일 동안 호전 증세가 이어지며, 이후, 식욕부진이나 피로 (2 시버트에서 50%의 확률)와 같은 일반적인 증세가 이어진다. 면역 체계가 저하되어 있으므로, 회복기간이 길며, 감염 위험도 높다. 일시적인 남성 불임은 일반적이다.

2 ~ 3 시버트
심각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 35%의 사망률(치사율 35/30). 메스꺼움이 일반적(3 시버트에서 100%)이며, 2.8 시버트에서 50%로 구토한다. 노출 1-6시간 사이에서 증세가 시작되어 1-2일 지속된다. 이후, 7-14일의 호전기가 따르며, 이후 전신에 걸쳐 탈모(3 시버트에서 50%의 확률), 피로 및 일반적인 병과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대량의 백혈구 손실이 있으며, 감염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영구적인 여성 불임도 가능하다. 회복기간은 수 개월까지도 필요하다.

3 ~ 4 시버트
심각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 50%의 사망률(치사율 50/30). 다른 증세는 2–3 시버트의 경우와 같으며, 호전기 이후에 입, 피하, 신장 등에 심각한 출혈이 발생한다(4 시버트에서 50%의 확률)

4 ~ 6 시버트
중대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에 60%의 사망률(치사율 60/30). 사망률은 집중적인 치료가 없을 경우 4.5 시버트의 45%에서 6 시버트의 90%까지도 증가한다. 노출 후 한 두시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 정도 지속된다. 7-14일간의 호전기 이후, 3-4 시버트에서와 같은 증세가 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여성 불임이 일반적이다. 회복기간은 수 개월에서 일 년까지도 필요하다. 노출 후 2 내지 12주 가량에 사망이 주로 발생하며, 이는 내부 출혈 및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레오니드 텔야트니코프는 35살 때인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러시아의 소방국에서 출동하여 불에 타고 있는 체르노빌 재해가 된 반응기 번호 4에 소방수의 팀을 지도했다. 방사선학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방사선 보호의 한 벌, 인공호흡기 및 작동되는 방사능계기가 없었다. 한마디로 방사능 낙진이 떨어지는 곳에 맨몸으로 들어가서 화재를 진압한 것이다. 비록 레오니드 텔야트니코프는 체르노빌 사고에서 살아남았지만 혈액 검사의 결과에서 4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이로 인해 발병한 암으로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 오다가 2004년 12월 2일 사망했다. 아르메니아 출신 물리학자 해리 K. 더그힐란 2세는 24살 때인 1945년 8월 21일, 뉴멕시코에 있는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 일할 당시 임계 질량 실험 도중에 중성자 방사선에 의해 5.1시버트를 받았으며 그는 그로부터 28일 뒤 죽었다.

6 ~ 10 시버트
중대한 피폭 증세. 14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치사율 100/14). 집중적인 치료가 뒷받침되어야 살아날 수 있다. 골수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어서, 골수이식이 요구된다. 위 및 내장 조직은 심각하게 피해를 입는다. 15 내지 30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 정도 지속된다. 5-10일간의 호전기 이후, 감염이나 내부 출혈로 사망한다. 회복기간은 수 년 이상이 걸리거나, 혹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10 ~ 50 시버트
중대한 피폭 증세. 7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치사율 100/7). 이러한 높은 노출은 5분 내지 30분 이후에 즉각적인 증세를 불러 일으킨다. 방사능이 뇌 속의 화학 수용기에 직접 작용해서 즉각적으로 극도의 피로와 메스꺼움을 느낀 후에, 며칠 간은 "걸어다니는 유령" 단계로 불릴 정도로 아주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이후, 위 및 내장 조직에서 세포가 괴사하며, 대량의 설사, 내부 출혈, 탈수 증세가 나타나며,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킨다. 정신착란 및 순환 기관의 파괴에 따른 혼수와 함께 사망에 이른다. 사망은 피할 수 없다. 유일한 치료는 통증 치료이다. 캐나다 출신의 루이스 슬로틴은 1946년 5월 21일에 로스 알라모스에서 발생한 임계 사고로 인하여 대략 21시버트에 노출되었으며 9일 후인 5월 30일 죽었다.

50 ~ 80 시버트
수 초, 수 분 이내에 즉각적인 방향 감각 상실과 혼수에 이른다. 신경계의 완전한 파괴에 따라 수 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80 시버트 이상
대체로 즉각적인 사망을 예상한다.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1964년 7월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우드 리버의 사고에서 100 시버트에 노출된 인부는 49 시간을 살아 남았으며, 1958년 12월 30일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의 사고에서 상체에 120 시버트를 받은 인부는 36 시간을 살았다.

※ 또 다른 대표 자연 방사선 식품 - 브라질 땅콩, 리마 콩, 당근, 감자, 저염 소금, 붉은 고기, 맥주, 땅콩 버터, 식수

이런 논쟁으로 인해 몇몇의 유사 과학자들과 음모론자들 사이에서는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방사능이 축적되어 피폭되거나 암에 걸려 죽는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한 예로 위암과 소장암 등을 겪는 환자들은 극미량의 방사선이라도 주의를 해야하는데, 바나나 섭취를 제한합니다. 이로 인해 의사가 방사능이 극미량 함유된 바나나 섭취에 대해 제한한다 생각하기 일쑤인데요. 하지만 그것은 방사선 때문이 아닌 장폐색 발생 위험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나나는 우유와 궁합이 잘맞다고 합니다. 농담이지만 아마 그래서 바나나 우유가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릴적 궁금한 것 중 하나인 바나나는 구우면 어떤 맛이 날까란 의문이 있었는데, 바나나의 녹말로 인해 감자나 고구마 맛이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인지 차후에 녹색 바나나로 한번 구워먹어 봐야겠습니다.

항상 제가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뭐든 과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아무리 건강한 식품이라도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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