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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8000년 전 서아시아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전해지는 포도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안구 건강에 아주 좋고 피로와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8월부터 10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다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포도를 깨끗이 씻는 방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포도 씻는 법과 보관하는 법

포도는 한번에 많이 구입해 잘못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거나 과육이 물러져 상하기 쉽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하는데요.

포도는 한알 한알 씻기가 여간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씻어야 하는데요.

먼저 큰 송이째로 씻으면 포도알 사이의 이물질이 깨끗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터지거나 흠집이 생긴 포도 알은 때어낸 다음, 가위로 줄기를 잘라서 씻기 쉽게 여러 개의 작은 송이로 나눠줍니다.

밀가루

다음은 물에 9 : 1의 비율로 물과 밀가루를 섞어 잘 저어 밀가루 물을 만들고 밀가루 푼 물에 포도송이를 담가 5분간 흔들어 씻습니다. 마지막엔 깨끗한 물로 마무리 세척을 하면 간단한 씻기가 마무리됩니다.

만약 밀가루가 없다면 대용으로 식초를 사용하여 세척해도 됩니다.

이렇게 세척 완료된 포도는 서로 부딪혀 알이 상하지 않도록 물기를 잘 닦아 낸 다음, 하나씩 종이 행주로 감싼 뒤 비닐 지퍼 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보관으로 인한 불필요한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어 씻는 즉시 먹는 것이 좋으며 구입하실 때는 꼭 먹을 양만큼만 구입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한편 이렇게 씻어 냉장 보관된 포도는 2주 정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타 야채와 과일 씻는 법

야채나 과일들은 1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게 기본입니다. 상추 같이 털이 있는 것들은 5분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오이는 요리 재료로 쓰기 전에 먼저 흐르는 물에 겉을 씻고 다음 굵은소금을 뿌려 문질러 씻어 주세요. 그러면 잔류 농약성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줄기 끝부분에 살균제나 보존제가 사용될 수 있으니 줄기 끝은 잘라내고 껍질을 까서 드세요. 오렌지는 먹음직스러운 윤기를 내기 위해 왁스로 닦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반짝거리는 게 손에 묻어난다면 소주 같은 알코올 성분으로 닦아 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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