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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육박하는 뜨거운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땀나는 더운 날은, 대부분 최소 하루 한번 샤워하기 마련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땀이 나면 찝찝하고 혹여나 몸에 냄새가 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샤워하는 습관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에는 하루 몇 번이라도 샤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오히려 피부와 두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쉽지만 이제 잦은 샤워는 자재해야 할 거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샤워 습관은 무엇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샤워, 긴 시간의 샤워는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유익균을 씻어내고 습진을 유발해요."

매일 샤워를 하면 청결함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샤워할수록 해로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돕는 유익균을 씻어내 몸 건강에 나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일부 바디워시 같은 것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샤워를 마치고 꼭 비누 거품은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발도 꼼꼼히 씻어 주세요."


손이 닫는 머리와 몸 전체는 잘 샤워하지만, 어차피 씻는 비눗물에 발도 씻길 거라 생각하는 오류로 인해, 가끔 발 청결에 대해 무심할 때가 있는 데요. 하지만 신발을 신고 땀을 흘리거나 땅을 밟는 발에는 무수히 많은 나쁜 곰팡이나 세균들이 번식합니다. 자칫 자신에게 무좀균이 있다면 가족들에게 옮길 수도 있는데요. 샤워를 하면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주고, 무좀균이 옮길 수 있는 발수건은 따로 쓰길 권하며 발은 꼭 씻고 잘 말려야 하겠습니다.

 

"뜨거운 물로 너무 오래 샤워하지 마세요."


관절이 아프거나 온몸이 쑤실 때면 가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데요. 뜨겁게 너무 오래 샤워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제거하고 몸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도 잘생기게 마련인데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적당한 시간 내에 샤워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하다면 꼭 보습제나 바디로션을 발라주세요.

 

"찬물로 샤워해보세요."


남자분이라면 공중목욕탕에서 뜨거운 물과 냉탕을 오가는 것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적당히 잘 이용하면 몸의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좋은 행동인데요. (고혈압, 심장 이상자는 주의) 이런 식으로 찬물에 길들여진 사람이나 군대에서 찬물 샤워를 경험했던 남자들은 찬물 샤워에 익숙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여자들은 따뜻한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쉽게 찬물 샤워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심장이 놀랠 정도로 물이 차갑기도 하며 날씨가 추워 찬물 샤워를 꺼리기 때문인데요. 따뜻한 물로 샤워 중이라도 천천히 심장가까운 곳에 찬물을 조금씩 묻혀 찬물에 심장을 적응시키고 샤워를 마치기 전 찬물로 30초 정도 짧게 씻어 마무리해보세요. 습관이 들면 적응이 되어 쉽게 찬물 샤워를 할 수 있는데, 찬물 샤워는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우울증 완화, 면역 체계와 지방 연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강한 수압의 샤워기 물살에 피부를 씻지 마세요."


샤워 중 강한 수압의 샤워는 뭔가 지압을 하는 느낌을 주며 피부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는 좋지 못한 행동인데요. 물에 불려 예민해진 피부는 강한 수압의 샤워로 인해 더 손상되고 건조해져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지 마세요."


Tv드라마 등에서 키 큰 남자는 작고 예쁜 여자를 꼭 껴안고 여자 머리에 자연스레 얼굴을 묻습니다. 헌데 이 냄새는 뭔지, 정수리 부위의 닭똥 냄새로 인해 남자는 몰래 고통받습니다. 대부분 머리만 감아도 뭔가 샤워를 다한 느낌과 청결해 보이는 느낌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사람들은 샤워보다 머리 감는 것에 더 많이 신경 쓰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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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도 좋은 습관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주일에 2번 정도 머리를 감아야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유분과 두피의 수분 밸런스가 맞아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뭐 심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감는 게 좋겠지만요.


"샤워 후 젖은 몸을 수건으로 강하게 문질러 닦지 마세요."


샤워를 마치고 나온 젖은 피부는 예민합니다. 이런 피부를 수건으로 강하게 문질러 닦는다면 피부가 쉽게 주름(특히 얼굴 피부)이 지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에 물기는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며 제거하거나 피부를 급 손상시키는 드라이기는 이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건조하는 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뭐든 적당한 게 좋다고 봅니다. 피부를 위해 샤워를 너무 오래, 뜨겁게, 강하게 닦지 말고 적당한 샤워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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