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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비트코인 거래소 체험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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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빠른 신분상승을 위해?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긴 했는데,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너도나도 하다 보니, 어젠 이상한 꿈도 꾸고 너무나 비트코인이 해보고 싶었다. 거래소 중 B지점을 선택했는데, 어찌나 집안 잡일이 바쁘던지 가입 화면만 켜놓고 가입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다 잠시 쉴 때 대박 뉴스를 시청했는데, 비트코인의 자매 알트코인 중 하나가 새로 거래소에 상장했단다. 그 이름은 아로와나토큰이라나 뭐래나, 오후 2시쯤 상장 초기 50원이던 것이 30분 만에 5만 원을 넘었단다. 와~ 무려 1000%의 수익률, 예로 한 주당 50원일 때 5만 원을 넣었다면 5000만 원.. 정말, 세상은 미친 거 같다. 진짜 이런 고수익의 지름길이 있을 수가..

 

정말 요즘 같이 힘들때 이런 것을 보면 눈 안 돌아갈 사람이 없을 듯싶다. 어쩌면 열심히 땀흘려 일해 성실히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보면 자괴감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생각이 많았다. 내가 이런 사기성 짙은 가상 코인의 늪에 빠지느냐는 등.. 난 좀 다르다는 등..

 

하지만..

 

결국 오늘 가상화폐 거래소를 가입하고 말았다. 근데 뭐가 이렇게 복잡한건지, 전화번호, 집 주소, 메일인증, 그런데다 입출금 할 통장이 있어야 하는데 농협중앙회 통장밖에 등록이 안된다. 그래서 지역농협통장이 있음에도 또 다시 통장을 만들게 되는데.. 다행히 요즘은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여, 농협중앙회 1. 올원뱅크 앱을 설치하고 실행  2. 오른쪽 3선 메뉴를 눌러 3. 상품 옵션에서 4. 입출금계좌개설 메뉴를 눌러 간단히 개설하였다.

 

다음에 거래소 앱이나 사이트를 가서 농협중앙회 통장을 등록한 후, 자신의 거래소 가상계좌 번호에 돈 놀이할(사용할) 돈을 입금하면 되는데, 혹시 몰라 막 개설한 농협중앙회 통장으로 돈을 입금한 후 그 통장을 이용해 가상계좌로 돈을 보냈다.

 

쫄보인 난, 그러면서 다짐했다. "딱 체험만 해보는 거야. 남들 하는 거 한번 해봤다는 소리는 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15만 원 정도를 넣었는데. 더 이상의 입금은 없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돈이 가상계좌로 입금되고 가입 시 주는 3천 캐시와 더불어 15만 3천 원이 가상화폐 체험용 자금으로 확보되었는데.. 몇 초마다 분마다 오르락 거리는 가상화폐의 하모니를 보아하니 정말 잘못 사고 제때 못 팔면 수수료(B거래소 0.25%)만 떼이다가 거지가 되겠구나 하는 감이 들었다.

 

 

 

 

난 비싼 비트코인은 살 수 없고, 저렴한 알트코인 몇 가지를 나눠 매수(구입)했는데, 내 나름에 규칙으로 구입을 했다.(만약 그 방법이 대박 나면 또 혼자 중얼거릴 것임) 자동으로 매도(판매) 기능도 있는데, 내가 못하는 건지, 자신이 매수한 가격의 두배 이상으로는 설정이 안 되는듯해 보였다. 그래서 그냥 눈 부릅뜨고 몇 주간 동태를 살피며, 수동으로 매도하려고 한다.

 

헌데 2시간이 흘렀는데 내 자산현황을 보니, 내 총 보유 자산은 3000원이 공중분해되고 벌써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다. 뭐야 무서워...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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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액이라 그런지 정말 돈벌기 힘들었다. 찔끔 찔끔 오르고, 내려갈땐 확내려가고.. 거래소 시세에 눈을 땔수가 없어 그것만 보느라 하루가 다지나갔다. 아까운 시간... 결국 조금 오를때 코인 다팔고, 15만원 세이브 하고, 출금 수수료 마저 1천원떼이고 나서야 겨우 원래 돈을 보전 할수 있었다.

문득, 수수료 명목으로 많이 떼어가니 거래소는 정말 수입이 짭짤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오토 트레이딩이라는 AI가 알아서 매수 매도 하여 수익을 올려주는 것도 있었는데, 거래소의 거래량을 늘리는 편법같기도 하고.. 거기에 이용되는 기분이라 해야하나. 그런데다 사용한 분들의 후기들을 보아하니 긍정적인게 없어 찝찝해서 결국 해보지는 못했다.

몇 주 체험이고 뭐고 걍 그만 해야겠다.. 시간낭비다.

넉넉한 자본, 분석하고 계산력이 빠른 진득한 성품의 사람이나 그냥 재미로 적은 돈을 굴려보려는 분, 앞으로 가상화폐에 대해 비전을 느끼는 사람만 해보길 바란다.

난 오늘 잠시 체험해보니, 개인적으로 정말 위험성이 큰 환상속에 투기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냥 삭제하는게 나를 이롭게 하는 행동인거 같아 가상화폐 거래소 앱을 깨끗히 모두 지워버렸다. 끗.

 

 

[정보 & 상식/기타 정보] - 암호화폐 비트코인 세금 과세

암호화폐 비트코인 세금 과세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온라인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2009년이 되자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www.aserenge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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